2019년 6월 23일 일요일

필리핀 밤문화 2- 필리핀 호빠

필리핀 밤문화 2탄 "필리핀 호빠"


오늘은 필리핀 밤문화 중에서도 남자들이 호스트로 있는 "호스트빠"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필리핀의 호빠라고 하는 곳은 한국의 호빠하고는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한국의 호빠는 고객들이 100% 여성들인 것에 반해
필리핀 호빠는 여성 뿐만이 아닌 남성들도 이용을 합니다.

여성과 남성이 함께 동행하여 오는 경우도 허다하고, 연인끼리도 볼거리를 위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 성 정체성이 다른 "빠글라" (게이) 나 "트렌스젠더" 들도 많이 옵니다.
그래서 명칭도 호스트빠가 아닌 "게이바' 나 "엔터테인먼트바" 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필리핀 호빠는 한국의 그곳과는 다르게 전체가 룸으로 되어 있는 형식이 아닌
가운데에 무대가 있고 무대를 기준으로 테이블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이 무대에서는 남자들이 팬티만한 하의를 입고 본인 타임이 되면 돌아가면서 한명씩
느린 노래에 맞춰 끈적이는 춤을 춥니다.

그 춤을 보다가 마음에 들면 "마마상" 한국으로 치면 마담이나 실장쯤 되는
사람에게 얘기를 하면 고객을 테이블로 데려다 줍니다.

마마상에게 "쇼업"을 해줄것을 요구하면 마마상은 가게에 있는
모든 호스트들을 불러 고객의 테이블 앞에 세웁니다.
고객이 마음에 드는 남성을 고르면 그 호스트 남성은
고객의 테이블에 앉게 됩니다.
스페인계의 혼혈이 많은 나라여서 그런지 서양인의 느낌으로 보이는
외모가 출중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선택한 남자 호스트가 테이블로 오면 음료나 주류를 사주어야 합니다.
금액은 맥주 한병으로 치자면 450페소이고 한시간을 고객 테이블에 있을수 있는 금액입니다.

고객에게 부과하는 엔트렌스피 일인당 400페소정도,
1시간당으로 계산이 되는테이블차지 250페 정도,
또, 술도 마셔야하고 남성들에게 술도 사줘야하고 시간비도 지불해야 하니,
시간이 길어지면 한국과 비교해도 절대 싼 가격이 아닙니다.
콜한 호스트가 마음에 들어 내 테이블에 더 있기를 원한다면 시간을 연장하면 됩니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남자 고객이 남성 호스트를 콜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 호스트는 남자 고객이 불러서 그런지 표정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ㅜㅜ

이 호스트빠는 가게가 손님으로 채워지는 일정 시간이 되면 쇼를 보여줍니다.
코믹하게 분장을 하고 꽁트 식으로 하는 쇼도 있고,
비보이로 보이는 남성들이 떼로 나와 K 팝이나 신나는 유행가에 맞춰 춤을 춥니다.
춤 실력이 상당하여 넋놓고 보기도 했습니다.ㅎㅎ

가게에 있는 고객을 무대로 불러내어 꽁트식의 살짝은 야한 개그를 하는데,
재밌게 진행을 하여 한참이나 웃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참 끼들이 많고 많이 웃는 사람들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또한, 매우 친절하기도 했습니다.

얼마전에 한국 TV방송사에서 필리핀 기러기 엄마들이 호스트빠에 빠진 것에 대해
보도하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습니다.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합니다. 무엇이든 넘치지 않게 적당히 한다면 문제될것이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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